지난주 상장사 특수관계인 대량 매매 9백52억원규모

지난주(10월4일-10월10일)중 대주주 회사 임원등 특수관계인들의 대량 매매는 매도가 6백52억원 매수가 2백94억원등 모두 9백52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기간중 매도가 특히 많아 모두 31건 2백56만4천주에 달했고 매수는 9건 98만4천주에 달했다. 주요 사례로는 경남에너지 경영권을 다투던 원진과 가원이 주식을 상호 교환하는 형태(일부는 장외)로 지분 다툼을 마무리 지었고 선경증권의 동업 주주인 태평양이 선경증권 주식을 일부 팔아 관심을 끌었다. 또 경기화학의 권회섭 사장은 회사 경영자금 목적으로 주식을 팔았고 동부건설은 공정거래법에 따른 초과지분 정리를 위해 주식을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