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적자 크게 줄어 .. 칩 등 첨단제품 수출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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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중 미국의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21.2% 줄어든 88억2천만달러로 올들어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18일발표했다. 이는 민항기 자동차 컴퓨터및 컴퓨터칩등 첨단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상무부는 그러나 8월중 무역적자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한해 상품및 서비스 무역적자총액은 지난해의 1천62억1천만달러보다 많은 1천2백32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기간중 상품및 서비스수출은 6벡57억달러로 전월보다 3.7% 늘어났으며 수입은 7백46억달러로 전월과 비슷했다. 이 기간중 대중무역적자는 39억달러로 전월보다 6억달러 증가했으며 대일무역적자는 51억6백만달러로 7월의 51억1천9백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