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설 파문불구 자금시장 안정세 보여

자금시장 안정 금리 지속하락 비자금설파문에도 불구하고 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비자금설이 처음 나온 지난 19일이후에도 시장금리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19,20일 이틀동안 하락했던 종합주가지수도 21일 상승세로 돌아섰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지난 18일 연12.2 2%에서 3일동안 연속 하락,21일에는 연12.0 3%까지 떨어졌다. 관계자들은 비자금설에도 불구하고 은행 투신사등 기관들이 채권매수에 나서 회사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이번주안에 연11%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8일 1006.7 0에서 19,20일 이틀동안 11.81포인트 하락,994.8 9까지 떨어졌으나 21일엔 999.5 0으로 반등했다. 지난 8월 서석재전총무처장관의 비자금발언파문때는 연5일동안 36포인트나 하락했었다. 관계자들은 3백억원 차명계좌의 실소유자는 제3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 증시가 비자금파문에서 빠른 속도로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