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말레이시아 텔레콤사옥 건설공사계약 체결

대우건설(회장 장영수)은 1일 말레이시아 콸알라룸푸르에서 사업비 2억4,000만달러의 지상77층 텔레콤사옥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국영통신공사가 발주한 이 빌딩은 콸알라룸푸르시 잘란판타이바루지역의 기존 텔레콤사옥 인근 약1만평부지에 지하4층 지상77층(건물높이 310m)으로 지어진다. 연건평 8만5,000평의 이 빌딩은 첨단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을 비롯 헬리포트 대형공연장등을 갖추게된다. 대우는 이 공사의 계약으로 올들어 17억5,0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내달중 착공, 98년6월 완공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