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로셀, 콘택트형 정밀유량감시계 플로스위치 개발
입력
수정
정밀계측기업체인 한국후로셀(대표 이봉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콘택트형 정밀유량감시계인 플로스위치를 개발했다. 한국후로셀이 2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1년반만에 개발한 이 유량감시계는 면적식센서와 차압식센서를 접목,정밀도를 크게 높인 것이다. 그동안 이 제품은 일본및 유럽에서 수입해왔으며 이번 개발로 연간 2백만달러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 유량계는 정밀도가 2%이하이며 유량범위가 확대된 것이 장점이다. 석유화학 철강 원자력 제약 식품 수처리등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한국후로셀의 이번 유량계개발은 지난해 금속튜브유량계에 이은 2번째의 독자모델로서 앞으로 내수판매에 치중하되 차츰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