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고우순, 첫날 2언더 선두 .. 일본 이토엔 여자대회

지난주 토레이재팬스컵대회에서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던 고우순이 이토엔여자골프대회 첫라운드에서도 선두에 나서 일본LPGA투어2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31살의 고우순은 10일 지바현의 그레이트아일랜드골프클럽(파 72)에서 시작된 대회 첫라운드 첫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3개의 버디를 투가, 2언더파 70타로 선두가 됐다. 세계 최장타자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영국의 로라 데이비스와 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의 이영미와 올시즌 일본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히라세 마유미, 야스이 준코 등은 이븐파인 7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