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터장섬유 동남아수출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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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터 장섬유 동남아수출 감소세 동남아시아국가에 대한 폴리에스터장섬유(PEF)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섬산련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국가들에 대한 폴리에스터장섬유수출이 90년 연간 3만6천8백t에서 지난해 1만6천7백t으로 4년간 54.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서도 이 같은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아국가들에 대한 폴리에스터장섬유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이들 나라가 화섬생산능력을 확충, 자국수요충족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에 대한 수출이 특히 격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은 90년 9천3백7t에서 지난해 2천7백64t으로 70%가 줄었고 파키스탄에 대한 수출은 9천9백15t에서 3백83t으로 9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