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에 부산무역전시관등 건설키로

[ 부산=김문권기자 ] 부산시는 내년 1.4분기중 해운대구 재송동과 우동일원의 수영비행장 부지99만1천7백40평방미터를 3천3백억원에 매입, 이곳에 부산무역전시관(PUEX)등을 건설키로 했다. 시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9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에서 또 같은 기간에 사상구 학장동 산62의15등 3필지 3천여 를 26억3천4백만원에 매입, 이곳에 중풍과 치매 환자 요양치료, 일시보호, 상담 등을 위한 노인치매센터를 오는 97년2월까지 신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연제구 거제동 산14의1일대 2천9백10평방미터를 23억2천만원에 매입,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을 회복할수 있는재활자립시설인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오는 97년5월까지 지을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해운대구 우동 1261의2일원 국방부 소유부지 16억5천3백평방미터중 1만6천5백30평방미터(추정가액 1백억원을 인수하는 대신 강서구 대저동1605등 1백11필지 시유지 19만8천3백46평방미터(추정강개 1백억원)의소유권을 국방부에 넘겨주기로 했다. 부산시와 육군 1266부태는 지난9월 수영비행장 이전에따라 시가 비행장부지 5만명에 부산무역전시관(PUEX)을 세우는 대신 강서지역 부지를 군부대가 사용하기로 합의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