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도 구청카드 발행 .. 지방은행/BC와 제휴

대전 대덕구가 구민의 일체감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 차원에서 지방은행및 비씨(BC)카드사와 제휴,"비씨 푸른 대덕카드"를 발행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말까지 충청은행등 관련 금융기관과 정식 협정체결을 마친뒤 내달부터 발행될 이 카드는 신용판매액의 0.1%를 대덕구 발전기금으로 조성,적립된 기금을 내년부터 푸른 대덕가꾸기 운동과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쓰게된다. 대덕구는 카드에 구의 상장마크를 넘어 구관련 시설물을 이용할때 할인혜택을 주는 한편 공공요금을 자동결제해주는등 구민들에게 카드 이용에 따른 각종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대덕구는 카드 회원 확보를 위해 내달부터 대덕구청 공무원이 가지고있는 개인카드와 사무실에서 결제할때 사용하는 공공카드를 구청 카드로 바꾸고 96년부터 "1가구 1카드 갖기" 범구민운동을 전개,관내 기업체와 기관.단체등 각계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광주.부산등지에서 이미 선보인 이같은 현상은 지방자치시대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