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눈] 회사채수익률 11%대 정착 .. 서종한 <서울은>

서종한 지난주엔 회사채수익률이 큰폭으로 11%대에 재진입했다. 11월4일이후 연12%근처에서 횡보하던 3년만기 은행보중 회사채수익률은 24일 연11.95%를 기록한후 25일엔 연11.91%를 기록했다. 이는 시중자금사정의 여유에다 채권의 수급상황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풀이된다.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과 1일물 콜금리도 하락세를 타 각각연 12.05%,연11.0%에 마감됐다. 월말이 낀 이번주에도 시중실세금리의 하락추세는 지속 될 전망이다. 특히 회사채 수익률은 11%대 정착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금주에는 월말법인세등 1조8,000억원의 세금납부수요가 예성돼있다. 그러나 은행지준이 남아돌고 있고,재정자금도 대규모로 방출될 예정이어서 이정도 자금수요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현재 총통화(M2)증가율도 평잔기준으로 12.9%를 기록, 낫게유지되고 있어 통화공급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1일 물콜금리는 월말이지만 연11%내에서 안정세를 견지할 것으로예상된다. 이같은 단기금리의 안정율바탕으로 회사채수익률은 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이 안정된데다 한국은행총재가 실세금리 추가하락 필요성을 강조(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 강연), 당국의 실세금리 안정의지가 재확인 됐기때문이다. 이에따라 회사채수익률은 연11.7~11.9%사이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C.D유통수익률도 11%대에 진입, 연11.9%안팎에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미달러 환율은 월말 네고(NEGO)물량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보여 대체로 달러당 766원~769원사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