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폭력 예방위해 남자교사 늘려 통솔을 .. 교육청 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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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문제로까지확대된 학생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강력한 통솔이 필요하며 이를위해 현재 여교사의 비율이 매우 높은 국민학교와 중학교에서 남교사의 비율을 일정선까지 끌어올려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2일 교육정책및 학교관계자등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및 교직선호로여교사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국교는 55.5% 중학교 49.8% 고교 23.8%에 달하고 있으며 서울등 대도시의 경우 국교의 담임교사 10명중 7~8명이 여교사로 문제아동에 대해서는 통솔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교 5~6학년생의 경우 여교사의 지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계도가 잘안된 상태에서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고 이들 대부분이 폭력서클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국교 고학년부터 남교사의 강력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중학교의 경우도 여교사의 비율이 전체의 절반가량으로 상당수 학교에서불량학생에 대한 지도가 약해 폭력서클등에 의한 금품갈취및 폭행건수가 남교사비율이 76%가량인 고교보다 3~5배 가량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