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구속] 정호용/허화평등 .. 민자당 5,6공세력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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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자당에 몸담고 있는 군출신의원중 신군부세력은 정호용 이춘구 허화평 허삼수 권익현 정순덕 박세직 배명국 안무혁 김상구 이상재 신재기 민태구의원등이다. 5공각료를 지낸 정호용의원은 6공의 5공청산과정에서 의원직을 잃기도 했지만 신군부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일반인들에게 각인돼 있다. 4선의 이춘구의원은 노태우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과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지낸 경력때문인지 비자금파문이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허삼수의원은 12.12당시 보안사 인사처장,허화평의원은 보안사 비서실장으로 전두환전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했으며 5.6공을 두루 거친 박세직의원은 서울시장 재직당시 수서택지분양을 최종 결정했다. 또 김의원은 전전대통령의 동서이며 권의원은 하나회핵심멤버로 꼽히고 있고 안의원은 안기부장을 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