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성우, 인도네시아서 스틸휠 생산..96년부터

성우(대표 정몽훈)가 인도네시아 자동차스틸휠업체인 오토코린도사의 합작파트너로 참여했다. 성우는 자본금 6백70만달러 총 투자규모 1천6백70만달러의 오토코린도사에지분 33%를 출자,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토코린도는 올 2월에 설립돼 내년 1월부터 가동을 목표로 공장건설 및 설비공사가 진행중인 업체로 생산제품은 미쓰비시 벤츠 이스즈 다이하츠 닛산등 현지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장규모는 대지 1만평 건평 2천3백평이며 연산능력은 51만개이다. 성우는 그동안 안전벨트와 에어백을 생산하오다 품목다각화를 위해 이번에 스틸휠생산에 참여했으며 93년에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인 PT.성우인도네시아를 설립해 안전벨트를 만들어왔다. 따라서 이번 출자로 두번째 합작법인을 거느린 셈이 됐다. 성우는 안전벨트의 부품 99%이상을 국산화했고 에어백은 현대자동차의 거의 전차종에 납품하는등 자동차용 안전부품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