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년 영농지원사업에 1천6백억원 투자

[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및 영농기계화촉진을 위해 내년에 모두 1천6백억원규모의 영농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속적인 영농지원확대를 위해 오는 96년도에 국비및 지방비 5백41억4천2백만원과 융자및 자부담 1천69억3천4백만원등 모두1천6백10억7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기계보급등 각종 영농지원사업을전개키로 했다. 사업내역별로는 일반농가의 농기계지원을 위해 2만5천여호에 1천62억9천3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영농회사 법인설립 32개소에 32억원,농기계 공동이용조직육성 1백45개소에 87억원,쌀전업농육성 1천5백78호에 3백70억8천3백만원,농기계 공동보관창고 1백동에 58억원등이다. 도는 이같은 지원계획에 따라 미수혜농가를 우선으로 선정 지원하며 농기계공동이용조직 확대및 농기계활용도제고를 위해 영농조합법인 작목반등 농협에 등록된 농기계화단지를 중점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개방에 따른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이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농가당 생산성과 영농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