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LA에 해외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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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빠르면 내년3월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해외사무소를 개설, 이 지역을 여행하는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제공에 나선다. 비씨카드 오무영사장은 13일 "선진카드업체와 제휴방안을 모색하고 현지업계 정보수집, 현지여행회원에 대한 서비스등을 위해 LA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회사 관계자는 이와관련, "해외사무소개설이 내년 사업계획에 잡혀있으며 회원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내달중 확정될것"이라며 "해외사무소 운영에 연간 수천만원의 예산이 들것같다"고 말했다. 비씨카드의 해외현지사무소 개설추진은 삼성카드의 일본 및 뉴욕사무소에 이어 업계 3번째이다. 카드업계의 해외사무소는 해외여행회원들의 카드분실 및 사고발생시 이를 처리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현지업계의 정보수집을 주요업무로 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