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건립 의료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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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계주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중부지역 응급의료센터 건립대상 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5일 응급의료센터 건립추진의사를 밝힌 충남대병원 대전을지병원성모병원 등 3개병원에 대한 적정성여부를 심의한 결과 충남대병원이 자금및 인력확보면에서 우수해 충남대병원을 응급의료센터 건립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충남대병원은 이달말 보건복지부의 최종 확정통보가 나오는대로 응급의료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충남대병원이 밝힌 응급의료센터 건립계획을 보면 내년부터 97년까지 1백50억원을 들여 현 대학병원부지에 연건평 2천6백60평에 1백50병상규모의 병원동을 신축한다는 것이다. 충남대병원은 우선 내년에 70억원을 들여 병원을 신축하고 97년 17종의 의료장비구입에 30억원, 병상시설에 50억원 등 모두 1백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의료진 확보계획은 오는 97년 개설되는 구급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22명의 의사를 비롯 간호사 52명 약사 5명 일반직 28명등을 신규배치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