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제조업체들, 녹산국가공단 입주 가능

녹산국가공단에 신발제조업체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한국토지개발공사(사장 이효계)는 25일 건설교통부로부터 녹산공단개발에 대한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신발산업이 유치업종으로 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발산업은 부산지역의 대표적 산업업종이면서도 그동안 입주업종 제한에 묶여 녹산공단에 입주하지못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토지개발공사는 지난 90년부터 9천2백억원을 들여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2백60만평규모의 첨단공업단지를 조성,현재 분양중이다. 공단측은 이와관련,20만5천평규모의 협동화사업단지도 조성해 내년중 염색피혁 도금 안료 조선기자재및 신발등의 업종별 조합을 구성,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