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국민회의, 선거구 하한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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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28일 선거구재조정으로 "텃밭"인 호남지역의 선거구가 상당수 줄어들것이 예상됨에 따라 선거구인구의 하한선조정을 놓고 고심. 국민회의측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아래 하한선을 7만명으로 하는 협상안을 마련해놓고있으나 이경우에도 전남 장흥(이영권의원)영암(류인학의원)신안(한화갑의원)등 3개선거구는 인접선거구와 통.폐합이 불가피한 형편이어서 해당의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는 모습. 더욱이 하한선이 7만5천명이상이 되지않겠느냐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이들 3개선거구외에 호남지역에서만 보성(류준상의원)화순(조직책 한영애)구례.곡성(조직책 양성철)무안(공석)등 4곳이 자칫 통.폐합될지도 모를 상황이어서 선거구획정과 조직책인선을 둘러싼 진통이 적지않을 것이란 관측.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