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전당대회 내달로 연기 .. 공천작업 이달말 완료

신한국당은 당초 오는 26일 열기로 했던 전당대회를 2월초로 연기하고 15대 총선후보 공천작업도 이달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김윤환대표위원으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여야협상과 임시국회 소집등의 일정을 감안할때 전당대회를 1주일정도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재가했다고 윤원중대표비서실장이 전했다. 이에따라 신한국당은 전당대회 일정재조정에 착수, 내달 5일 또는 6일께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