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주요신설사) 럭키무역 ; 한국청수기술 등

럭키무역 = 폴리에스테르 원사 가공업체이다. 대표이사인 최규운사장이 사업확장을 위해 개인업체에서 주식회사(자본금 5천만원)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방적된 폴리에스테르 원사에 꼬임가공을 한 연사(씨실)를 스위스, 터키 등 유럽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생산공장은 경북 왜관에 있으며 작년 매출액 20억원중 수출부분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직원은 20명이며 올해 매출목표를 30억원으로 잡고 있다. 719-7725. 한국청수기술 = 수영장의 물정수기계의 제조와 설치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대표이사인 김천우사장은 이 분야에서 10년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이다. 김사장은 8명의 직원들에게 주식을 고루 나눠줘 가족같은 분위기를 갖춘 회사를 만들어보고자 법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주하늬랜드 드림랜드 주택공사속초연수원 여의도스포츠센터등의 수영장정수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최근에는 파스테르가 설립한 민족사관고 등 학교의 설비를 완료했다. 사무실은 삼성동에 있으며 자본금은 5천만원으로 시작했다. 향후 허드렛물을 화장실용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하는 중수도시설의 제조와설치분야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철저한 애프터서비스와 성실시공이 강점이라고 말하는 김사장은 올해매출을 15억원정도로 잡고 있다. 562-0245. 에너자이저코리아 = 에버레디 건전지로 유명한 미국의 다국적 기업 에너자이저사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대표이사는 에너자이저 본사에서 파견된 싱가포르인 간 티안 후아트씨가 맡고 있으며 자본금은 3억8천만원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에너자이저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된 각종 건전지의 수입.판매이며 지금까지 이 업무를 전담하던 국내 수입업체(썬비지니스사)는 대리점 관리르 맡게 된다. 작년 매출액은 1백20억원으로 국내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직원은 13명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1백50억원이다. 3471-2455.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