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경 등 9개 생산업종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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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경,목공예,자전거,양산 ,알루미늄기물,내의.양말,섬유기계,자동차부품,장갑 등 9개 생산업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시는 이 가운데 올해 안경,자전거,양산,목공예 등 4개업종을 중점 육성업종으로 선정 연리 7% 3년거치 5년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자금과 중소기업구조 조정자금,중소기업 단기운전자금등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특화산업 지정업체들의 해외시장개척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동남아 미주 동구권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과 이집트 등 7개지역에서 열리는 해외박람회 및 전시회에 이들 업체가 참가할 경우 전액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들업체의 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를 매입할 경우 공장 설립자금 및 도로.하수처리시설 등의 기반조성비를 시비로 지원해주고 새로운 디자인 및 고유브랜드 개발 등에 대해서도 기술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국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정보의 신속한 수집 및 공급을 위해 특화품목 해외시장 심층분석지를 발간하는 한편,지역백화점 등에 판매 코너 설치,지역특화상품 애용운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