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천안에 20만톤 규모 대구경 강관공장 준공

동양철관이 충남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 4만여평의 부지에 연산 20만t규모의 대구경 강관공장을 준공,부평공장시대를 마감하고 천안공장시대를 열었다. 28일 동양철관은 부평공장을 대체키 위한 천안공장을 최근 준공,연산 5만t규모의 충주 가스관공장과 10만t규모의 시화 스파이럴관 공장등을 합쳐 총 40만t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총 3백50억원이 투입된 천안공장은 연산 5만t규모의 스파이럴관 설비 2대와 10만t규모의 롤밴드 대구경설비를 갖추고있다. 동양은 천안공장에서는 직경 80~3천 짜리 수도관및 대구경강관을 생산하게되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키위해 조직강화,손익개선,생산성향상,최고의 품질추구,해외플랜트 수출 등을 5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했다. 동양은 또 부평공장부지(3만평)에는 대우와 손잡고 3천2백세대의 아파트를 건설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