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사, 지난해 당기순이익 69억달러 기록..창사이래 최대규모

제너럴 모터스(GM)사는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69억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이익규모는 지난 94년도의 49억달러와 비교해 41%나 급증한 것이다. GM의 수익이 급증한 것은 감량경영을 통해 비용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수시장부진에 따라 매출액은 1천6백88억달러로 전년대비 9%정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자동차판매대수는 8백32만대로 전년보다 오히려 0.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