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이태리 캐쥬얼의류 "지페페" 직수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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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은 올 가을부터 이탈리아의 캐주얼의류 "지페페"를 직수입 판매키로 하고 6일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지페페"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디자이너 G F 페레가 디자인한 캐주얼웨어로 20대초반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정장류 한벌에 1백10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 바지 27만원 셔츠31만원대의 고가브랜드이다. 한일 관계자는 종합의류메이커를 지향하는 브랜드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캐주얼의류를 직수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일합섬은 현재 자체브랜드로 "레주메"(여성복) "발도" "윈디"(신사복)"앙띰 "(캐주얼)를 생산하고 있고 이탈리아의 캐릭터진 "페레"를 라이선스 판매하고 있다. 의류사업부문의 올 매출목표는 1천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