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관련 전문대학원 개설 활기

지적재산권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원 개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94년 연세대학교 특허법무대학원에 상표.의장.특허및 실용신안.저작권 등 세부 4개과에 총90명 정원의 석사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고려대 경희대 한남대에 지적재산권관련 석사과정이 신설돼 신입생을 선발했다. 특허청은 고려대 특수법무대학원 지적재산권법학과가 10명,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지적재산권법무학과가 20명,한남대 산업대학원 산업재산권학과가 10명을 각각 석사과정 신입생으로 뽑았다고 7일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는 연세대에서 국내최초로 특허관련 석사학위자 15명이 배출될 예정이며 학부과정으로는 지난해 경기대학교에 산업재산권학과가 개설돼 40명의 신입생을 뽑았다. 특허청은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강좌및 전문대학원 개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이분야의 사회적 수요급증에 적절히 부응하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해당 교육기관의 자료및 강사진 확보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