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우대보증 대상 크게 늘려 .. 기술신보, 이달부터 적용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기술우대보증 대상을 이달부터 대폭 확대했다. 기술우대보증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및 각종 기술개발자금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본사가 선정한 다산기술상 및 벤처기업상과 같은 기술관련상 수상기업을 앞으로 기술우대보증대상에 포함한다고 4일 밝혔다. 기술관련상 수상기업에는 IR52장영실상양백기술상특허기술상중소기업대상중소기업 기술혁신상산업기술혁신상을 받은 기업들도 포함된다. 기술신용보증기금측은 이에대해 "보증대상기업을 일일이 심사,선정하기가 힘들다"며 "공신력있는 기관이 인정한 업체에 대해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금은 또 정보통신부의 일류화상품 표시 승인업체(일류화업체)특허기술 평가기관의 기술성과 사업성평가 "우수판정기업"등도 기술우대보증대상으로 선정,보증지원 기업수를 크게 늘렸다. 보증대상 확대와 함께 기술신용보증기금은 40점(여타보증 10점)이던 기술력 배점을 60점으로 상향조정하고 보증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본사가 추진하고 있는 멀티미디어대상도 앞으로 기술우대보증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