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북, 물가인상률 최고 .. 2월중 0.8% 올라

2월중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강원 충북으로 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원이 6일 발표한 "2월중 지역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의 소비자물가상승률(전월비)은 경기 강원 충북에 이어 충남 전남 경남 경북 제주가 0.7%, 전북 대전 부산 0.6%, 인천 대구 0.5%등이었다. 서울은 0.3%가 올랐고 광주가 0.2%로 가장 낮았다. 전국평균은 0.4%였다. 전년말대비 상승률로는 충남이 2.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 2.1%, 부산 경북 1.7%, 광주 제주 1.4%등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0.9% 오르는데 그쳤다. 지방자치단체가 가격안정을 위해 중점관리하고 있는 외식비등 37개 개인서비스요금(학원비 제외)은 2월중 최고 1.3%(경기)~최저 0.1%(제주)가 올라지역별 격차를 보였다. 서울은 0.8%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