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자투리땅 개발 무료 상담..한국예건, 16일부터 KOEX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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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소규모택지의 개발성공사례를 공개합니다" 소규모택지 개발전문업체인 한국예건(대표 최문섭)이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KOEX) 별관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도심자투리땅 개발에대해 무료상담한다. 대우건설과 한국종합전시장이 공동주최하는 "한국국제건설.건축장및 기자재전"에 개발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석하는 한국예건은 93년-95년까지 도심소택지를 직접 개발해 성공한 20가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은 그동안 자투리땅 설계를 담담해온 한국예건소속의 건축사 5명이담당한다. 한국예건이 주요 개발대상으로 소개할 땅의 규모는 대부분 60-120평. 입지여건에 따라 다가구 상가 복합주택등이 건립됐다. 같은 다가구주택이라 하더라도 수요자나 주변환경에 따라 평형 내부구조등이 달라진다. 가령 기존의 개념을 깨는 대형원룸(20평이상)을 상도동 성산동 연남동등지에 지어 성공한 요인과 접근방식등을 한국예건은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젊은층의 사업가들을 겨냥해 오피스텔에 방과 주방을 따로 붙여 개발한케이스도 공개된다. 한편 지난 83년부터 소규모택지개발을 해온 한국예건은 그동안 50여개의자투리땅을 개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