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한때 1달러

미달러화가 도쿄 외환시장에서 3일 오전 한때 26개월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1백8엔에 거래됐다. 한 딜러는 "달러화가 또 다른 일본 지방은행이 곧 파산할 것이란 우러가 퍼지면서 엔화에 대한 매도주문이 밀림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지난 94년2월10일 처음으로 1백8엔대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후장들어 마쓰시타 일본중앙은행총재의 금리인상시사로 달러는 하강세로 반전, 달러당 1백6.85엔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장기적으로 1백10엔이상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