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환경경영체제구축 나서기로

중소기업청은 환경친화적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환경경영시범지도를 실시하고 업종별 모델을 개발하는등 환경경영체제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중기청은 우선 올해 30개업체를 선정 지도하고 내년부터는 해마다 2백개업체를 지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경영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환경경영혁신과 환경경영체제 구축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ISO14000 인증획득 수준까지 환경경영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도에 드는 비용은 전액 정부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 화학 기계 전기 금속 건설등 5개업종의 환경경영 추진모델을 개발해 이를 중소기업에 보급시킬 계획이다. 중기청은 업계의 환경경영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품질환경인증협회 주관으로 중소환경경영 전국대회도 개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