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선정] PCS-장비 : LG텔레콤..세계최고 CDMA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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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사업에 참여하면서 다른 컨소시엄과 달리 사업참여방향 대주주의 선정등컨소시엄의 핵심사항에 대해 처음부터 일관성있는 정책을 유지해 왔다. 따라서 향후 PCS사업자로 선정되면 일관성있고 책임있는 사업을 추진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또 세계최고 수준의 CDMA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5년 5월 정보통신부 산하 이동통신기술개발 사업관리단의 CDMA상용시험에 국내 최초로 합격했다. 한국이동통신에 교환기및 기지국등의 장비와 단말기를 포함한 CDMA시스템을공급, 지난 1월 세계최초로 광역 공중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의 PCS운영사업자인 넥스트웨이브사에 2억5,000만달러 상당의 CDMA방식 PCS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샌디에이고에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3월에는 PCS망의 최적설계화 관리에 필수적인 무선망 셀설계 시뮬레이터를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러시아 나홋카지역 통신운영참여,미국 TTI사 지분참여, 캄보디아 TRS전국사업권 획득, 인도 무선호출운영사업등 통신사업운영경험도 많다. 주주구성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간 비율면에서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균형을 갖췄다. 임원진은 통신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전문경영인들로 구성했다. 대주주인 LG정보통신은 국내통신사업의 선구자로 기술 경영 국산화 세계화등 모든 면에서 한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주도해왔다. 이러한 기술적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통신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의무이며 사명으로 삼고 있다. 사업목표를 "정보사회선도, 산업경쟁력 제고, 전문화와 세계화"에 두고 세계 최고의 통신사업자를 지향한다. 서비스는 공익성과 사회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가장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최단시일내에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선 CDMA 기술을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중견.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핵심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해 국산화를 촉진시켜 산업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중견.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여 통신운영사업과 장비사업의 세계화를 이룰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