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대한페인트잉크, 축광페인트 국내 첫 개발

대한페인트잉크(대표 한영재)가 국내 처음으로 축광페인트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1년반동안 연구끝에 독자기술로 축광페인트 개발에 성공,특허를 출원하고 안양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축광페인트란 태양광이나 인위적인 조명의 빛을 받아 이를 축적한뒤 빛을 받지 않은 어두운 상태에서 10~12시간동안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특징을 가진 페인트를 말한다. 이같은 특성으로 비상구 통로 위험물 위치인식표시를 비롯, 도로표지 계기판의 눈금 차량의 안전표시 전원스위치의 표시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될수있다. 또 사용대상 물질도 목재 금속 플라스틱 유리등으로 다양하다. 대한페인트잉크는 기존의 발광재가 1시간정도의 효과를 지속할수 있는데 비해 장시간 발광을 할수 있고 방사선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는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수요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페인트잉크는 이 제품을 국내시장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개척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