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6일) '작은 경제인' ; '베스트극장' 등

"성장느낌 18세" (SBSTV 오후 7시10분) = 첫회. 등교하던 명주는 버스안에서 치한을 만난다. 명주와 아영은 보기좋게 치한을 물리치고 등교한다. 현수와 기웅은 해체 위기에 처한 축구부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다. 격렬한 경기 속에서 주장이 부상을 당하자 화가 난 현수는 상대팀과 다투다가 퇴장을 당하고 결국 게임에 진다. 병수의 돈을 뺏는 빈대와 근철을 본 현수와 기웅은 싸움을 벌이고 짜집기 선생님께 잡힌다. 그러나 현수는 선생님에게 반항하며 도망가고 기웅 역시 가버린다. "작은 경제인" (EBSTV 오후 6시25분) = 생산자가 생산과정에서 새로 창출한 부가가치는 생산을 이용하여 입금지대 이윤 마진 등으로 분배된다. 또 국민들이 일년동안 창출한 부가가치는 국민소득이 된다. 나무에서 펄프를 거쳐 공책이 되는 과정을 통해 부가가치의 개념을 이해하고 국민소득의 정의도 알아본다. "일일연속극" (KBS1TV 오후 8시30분) = 어렵게 영호 회사로 찾아간 민선은 영호가 만나주지 않자 더욱 괴로워하며 죄의식에 빠진다. 한편 재희는 말룡을 만나러 요리학원을 찾아가고 처음엔 사업 동업자로만 생각했던 말룡이 점점 좋아진다고 고백한다. 영진과 재회를 하게 된 태순은 목걸이를 선물해 주자 영진은 그런 태순의 태도에 놀란다. "TV인생극장" (KBS2TV 오후 8시25분) = 유흥업소의 접대부인 지숙은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그녀가 유흥업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대학 시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부터이다. 가난한 집안형편 탓에 고학으로 대학을 다니면서 병든 엄마의 치료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실질적인 소녀가장으로 쉽게 돈을 벌기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이다. 그 곳에서 자신과는 처지가 너무나 다른 부유한 오렌지족들을 만나게 된다. "베스트극장" (MBCTV 오후 11시) = 자신의 실수로 애인이 죽자 공중보건의를 지원한 세영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교도소 근무를 지원하여 2년을 마친 뒤 다음 근무지 여운포로 향한다. 시골마을 보건소 의사생활을 시작한 세영은 순박한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점차 마음의 평온을 찾게 된다. 그러던 중 시국사범인 남편을 감옥에서 잃은 정후라는 미망인을 만나게 된다. 거듭된 만남을 통해 세영과 정후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사랑의 감정을 키워 나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