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자동차 경매장 대구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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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전국 최대규모의 자동차 경매장이 31일 대구에서 문을열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자동차는 달서구 장동일대 5천여평규모의 대규모 자동차 경매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대구자동차경매장은 지난해 6월 경기도 광명시에 한국자동차 경매장이 설치된데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설된 것으로 규모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크다. 대구자동차경매장의 경매방법은 대상차량의 주행성과 엔진상태 외관 및 내장 등 성능과 상품성을 평가한 평가점수 중고차시세 경매실적표 등을 토대로 최저낙찰가격을 회사측에서 제시하고 매도자가 이를 수용할 경우 경매를 실시하게 된다. 경매는 매주 목요일 1회실시하고 매도인과 매수인은 각각 경매가격의 2%를 수수료로 회사측에 납부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