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당컨설팅, 컴퓨터통신으로 문의사항 제공..'부동산주치의'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부동산재테크를 위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동산주치의"제도가 생긴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길당컨설팅(대표 진수성)은 컴퓨터통신망 하이텔(Hitel)의 전자우편을 통해 부동산과 관련된 각종 의문사항을 회원들에게 제공키로했다. 이에따라 재산관리나 부동산투자등과 관련된 자문을 받으려는 개인이나 회사는 전자우편으로 해당사항을 문의하면 1일안에 재테크 자문을 받을수있다. 길당컨설팅은 이와함께 하이텔을 통한 회원들간 전자회의시스템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가입회원들만 사용할수있는 폐쇄사용자그룹(CUG)을 통해 회원들이 부동산중개등 부동산컨설팅에 필요할 정보를 교환할수있다. 또 게시판을 통해 28개 분야에 달하는 부동산재테크 정보도 얻을수있다. 재테크정보에는 경매부동산, 전원주택지와 농지임야의 전용허가, 재개발 재건축, 상가, 오피스텔, 내집마련전략 등이 포함돼있다. 길당컨설팅은 이들 실전투자전략의 최신정보를 매일 입력해 부동산중개업소나 일반투자자들이 손쉽게 정보를 얻을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길당정보시스템에 가입한 회원사나 투자회원은 이밖에도 부동산관련 법률, 세무, 투자자문, 세미나 및 투자설명회등의 서비스를 받게된다. 회원이 되기위해서는 가입이 50만원을 내야하며 부가이용료는 필요없다. 또 부동산주치의 제도만 별도로 활용하기위해서는 연10월의 이용료를 내야한다. 하이텔통신망을 통한 접속경로는 01410-3(하이텔)-7(경영.산업)-21(기업통신)-12(건설.부동산)-15(길당컨설팅)이다. (02)718-3208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