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총리, 경제난 타개 "의견수렴"..경제5단체장등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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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이 이번주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한부총리는 오는 22일 상의클럽에서 최종현전국경제인연합 회장 등 경제5단체장 및 각계대표와 만나 최근의 경제동향,하반기 경제운영여건, 정부정책방 향등을 설명하고 이들에게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경제5단체장을 비롯 신문협회장 방송협회장 은행연합회장 농협중앙회장 한국노총위원장 한국개발연구원장 대우경제연구소장 등 12명이 초청됐으며 정부에서는 한부총리를 비롯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 추경석건설교통부장관 진임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하게 된다. 재경원 관계자는 간담회형식으로 진행될 이날 모임에서는 정부측에서 경제전반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계 등 각계 대표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경제난 타개책에 관한 건의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부총리는 이에앞서 19일 취임 첫 나들이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농수산물의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관계관들에게 물가안정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청주공단의 LG반도체,한국도자기공장과 인근의 고속철도 공사현장(운주터널)을 방문한 뒤 귀로에 기흥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들러 업계의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