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노먼-팩슨 조, 프레드마이어 챌린지 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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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노먼 (호주)과 브래드 팩슨 (미국)이 2인1조로 펼쳐진 96 프레드마이어 챌린지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주말에 열리는 다른 대회와 달리 주초인 19,20일 이틀동안 오리건골프클럽 (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노먼-팩슨조는 18언더파 124타를 마크, 125타를 친 마크 캘커베키아-빌리 메이페어조를 1타차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두 골퍼 가운데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이 경기에서 캘커베키아-메이페어조는 17번홀에서 메이페어가 버디를 낚아 노먼조와 18언더파로타이를 이뤘지만 18번홀에서 메이페어의 2번째 샷이 물에 빠졌고 캘커베키아는 11m 버디퍼팅을 놓친뒤 1m짜리 파 퍼팅마저 성공시키지 못해 연장전 기회를 놓쳤다. 12개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올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톰 레이먼과 리 잰슨조는 126타로 3위가 됐고 존 쿡-마크 오메라조는 128타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아놀드 파머는 피터 제이콥슨과 짝을 이뤄 출전했고 잭 니클로스는 톰 왓슨과 함께 플레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