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상사, 명동에 신발 멀티숍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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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상사(대표 권영준)가 14일 명동에 신발 멀티숍 우들스를 오픈한다. 우들스는 신세대를 주요 공략 대상으로 클래식 스포츠 신발인 K-스위스,스노우보드화인 에어워크 등산화 머렐,패션신발인 트래블팍스,엘르등 8개 브랜드를 전시 판매하게된다. 개점일에는 미국의 재스 뮤지션들을 초청해 재즈 페스티벌을 열고 롤러 브레이드 묘기를 펼치는등 다채로운 개점 행사를 곁들인다. 화승상사는 서울의 신촌 대리점을 비롯해 부천 부평 동인천등에 이어 명동에 우들스를 출점함으로써 유통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월드컵 브랜드의 화승상사가 사업다각화를위해 국내 최초의 멀티 브랜드 신발 양판점으로 지난해 시작한 우들스 체인점은 1년만에 전국에 55개 대리점망을 구축했으며 올해안에 7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매출은 지난해 1백억원에 이어 올해는 2백억원으로 1백% 신장할 전망이다. 화승상사는 앞으로도 신규브랜드를 계속 도입하고 점포망 확대를 통해 오는 98년 우들스 사업부문 매출을 5백억원으로 끌어올릴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