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풀무원 생활건강 '에넨씨 콜라겐 화이버'

바르는 화장품이 아닌 먹는 화장품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있다. 풀무원생활건강은 콜라겐을 주원료로한 "에넨씨 콜라겐 화이버"를 개발, 시판하고있다. 이 제품은 피부미용에 유용한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있다. 이 성분들이 신체안에서부터 피부쪽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바르는 형태의 화장품과 함께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안팎에서 양면공격을 하는 셈이다. 풀무원생활은 먹는 화장품을 개발하게된 배경에 대해 "현대 대도시 여성들은 대기오염과 인스턴트식품등 각종 피부유해환경으로 둘러싸여있어 바르는 화장품만으로 피부를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인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먹는 형태로 피부를 곱게하고 화장을 잘 받게하는 데는 특별한 성분이 필요하다. "에넨씨 콜라겐화이버"는 콜라겐 연어백자추출물 소연골추출물 라피노즈 비타민C등 피부개선에 효능이 있는 여러 물질을 포함하고있다. 콜라겐은 피부세포조직과 연결조직의 주성분이다. 연어백자는 어린 연어로 DNA RNA등 핵산이 매우 풍부한 생선이다. 라피노즈는 올리고당의 일종으로 장을 튼튼하게 돕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콜라겐은 피부를 구성하는 주요단백질로 세포조직을 연결하는 시멘트역할을 하는 인체성분이다. 마치 DHA가 뇌세포구성성분이어서 이를 섭취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실험결과에 따라 DHA함유식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따라서 "콜라겐 화이버"안에 포함된 성분들은 직접 피부에 작용한다. 피부가 좋아지기위해서는 장이 좋아야하고 따라서 장기능개선에 도움이 되는 여러 유산균을 복용하는 간접효과와는 다른 차원이라는게 풀무원생활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 제품의 주사용층도 피부노화를 방지해 가장 팽팽할 때의 피부상태를 계속 유지하기를 바라는 30대이후 여성층이나 피부트러블로 인해 화장이 잘안되거나 맨얼굴로 외출하기에 부담스러운 여성들이다. 바르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어디서나 복용가능한 것도 이제품의 또 다른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