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가스라인 구축 협력회의 북경서 개최
입력
수정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북한등 동북아 국가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망구축과 관련, 역내 국가간 협력증진을 위한 "제2회 동북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회의"가 23~24일 양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한국범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구회와 일본의 광역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구회및 중국 석유가스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스공사 한라자원 고합물산 한보경제연구원등 10개사와 통일원 외무부 통산부 실무진이 참석한다. 또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등에서도 관계자가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인접한 국가사이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망 구축및 가스전 개발계획과 관련한 동향과 인접국가들의 천연가스 수요 잠재력, 에너지수급동향등을 파악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천연가스 잠재수요, 가스전 보유국의 천연가스 공급가능성, 국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천연가스 사업, 국제 파이프라인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및 관리 운영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