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연예협회, 인명구조원 10명에 '사회참일꾼상' 시상

한국연예협회 (이사장 석현)는 23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화재 진압과정에서 순직했거나 부상한 인명구조대원 10명에게 "제3회 사회 참일꾼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 용인소방서 소속 고박재석 지방소방교 등 순직자 2명과 부상자 4명, 구조대원 4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코미디언 양훈 이용식, 가수 설운도 박미경, 그룹 "코리아나" 등 인기연예인으로부터 상패 및 2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우석 내무부 장관이 참석,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