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자민련, OECD안 합의에 불만

.자민련은 20일 김종필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와 국회대책 7인소위 연석회의를 열어 "4자회담(3당총무와 국회제도개선특위위원장)" 합의결과를 추인했으나 합의내용에 대해 여러가지 불만이 제기되는등 진통. 참석자들은 "여당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안을 강행처리할 경우이를 실력저지한다"는 기존당론과 달리 OECD가입안 처리에 손쉽게 합의해준배경과 제도개선특위 합의도출시한을 30일로 한 이유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토로했다고 안택수대변인이 전언. 특히 제도개선특위 법개정안 절충을 30일까지 하기로 했지만 그때는 이미 국회예결위의 계수조정이 다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예결위를 통해 얻어낼 것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당론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라는요구가 쇄도.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