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4일) 명화극장 '투명 인간의 사랑' 등

"일요명화" (SBSTV 낮 12시10분) = 영국여와 엘리자베스 2세 정신병자인 마티에 의해 수면가스가 장착된 모형 비행기로 납치된다. 이로 인해 곧 있을 예정인 여왕의 홍콩 방문에 차질이 생긴다. 여왕이 납치됐다는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면 국내외적인 파문이 클 것을 예상해서 영국 정보국에서는 사건을 극비에 부치고 홍콩 방문 예정일 전에여왕을 찾기 위해 초비상이 걸린다. "특선 다큐멘터리" (EBSTV 오후 9시) = 천만년전 거대한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네브라스카 주에 10피트 이상의 화산재가 쌓였다. 이 화산재 충안에 그 시대의 완벽한 야생동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었고 네브라스카 태생의 고생물학자인 마이크 부히스는 이 엄청난 자료의 일부를 발견하는 행운을 차지하였다. 그는 일상적인 야외조사중에 맨처음 코뿔소의 두개골을 이어서 완벽한 코뿔소 말 낙타 새 거북이 사슴 설치류의 뼈 수백점을 발견하였다. "명화극장" (KBS1TV 오후 10시30분) = 증권 투자 전문가인 닉은 어느날 거래관계로 찾아간 화학회사 건물에서 잠깐 낮잠을 자는 사이 누출된 화학약품으로 투명인간이 되어 버린다. 그는 믿고 있던 젠킨스가 자신을 이용해 음모를 꾸미려는 계획을 알고 연인 앨리스와 함께 그를 벌주기로 한다. 괴물로 유명한 특수효과 전문감독 존 카팬터와 두 주연배우의 코믹연기가 앙상블을 이루어 기상천외의 화면을 보여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