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태국에 냉연코일센터 설립 .. 연 12만t 가공/판매

포항제철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태국에 연간 12만t의 냉연제품을 가공, 판매하는 냉연코일센터를 합작 설립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콕 인근의 산업공단내에 약 4천8백평 부지에 건설될 냉연코일센터는 총투자비 1천만달러를 들여 내년 3월 착공, 98년초에 준공될 예정이며 합작지분은 한국측이 95%(포철 19%, 포스틸 19%, 삼성 27%, 대우 15%, 효성 15%), 태국 사이암스틸파이프그룹이 5%를 갖는다. 냉연코일센터는 현지의 자동차 및 가전업체들이 원하는 고급냉연제품을가공, 판매하게 되며 중간소재는 포철이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