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내선 항공료 인상 .. 서울~예천 23%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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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9일 국내선 항공요금을 노선에 따라 7.3~23.1% 인상하는 등 평균 10% 올려 다음달 28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건설교통부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요금은 서울~제주 노선이 종전의 4만6천3백원에서 4만9천7백원으로 7.3% 오르며 서울~예천 노선이 1만6천9백원에서 2만8백원으로 23.1% 비싸진다. 또 서울~광주 노선은 2만8천3백원에서 3만2천원으로 13.1%, 서울~목포 노선은 3만2천8백원에서 3백6천4백원으로 11.0% 각각 오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