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냉연제품의 로컬값 t당 30달러까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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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냉연제품의 로컬값(수출용 원자재가격)을 t당 최고 30달러까지 인하했다. 포철은 냉연강판 아연도강판등 5개 냉연제품의 로컬가격을 12월 주문분부터 각각 t당 20~30달러씩 내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포철이 지난 10월 아연도강판 산세강판등 3개 냉연제품의 로컬값을 인하한 뒤 추가로 이뤄진 가격인하다. 냉연제품의 가격인하 내용을 보면 냉연강판(CR)이 t당 4백80달러에서 4백60달러 아연도강판 t당 5백70달러에서 5백40달러 전기도금강판 t당 5백65달러에서 5백45달러 열연도금강판 t당 5백달러에서 4백70달러 산세강판 t당 4백10달러에서 3백90달러등이다. 포철 관계자는 "자동차 가전등 냉연강판 수요업계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냉연제품 값을 지난 10월에 이어 추가로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