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상, CB 100억원어치 또 발행 .. 운영자금 마련위해

최근 한솔그룹으로 넘어간 영우통상이 다시 전환사채를 100억원어치 발행한다. 영우통상은 2일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기보장수익률 10%, 전환가격1만4,200원의 교보증권 보증 전환사채 1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영우통상의 이번 전환사채는 지난 5월 발행한 100억원어치가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은 가운데 오는 12월말까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관리대상에편입되는 시점에서 나와 주목된다. 영우통상 관계자는 "지난 5월 발행된 전환사채(전환가격 1만3,860원)는 최근대우 동서 등 증권사들이 일반에 거의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12월중전환청구가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