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포항공대 정보통신연, 방화벽 시스템 개발.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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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사용자(해커)로부터 내부시스템(클라이언트-서버)을 보호해주는 방화벽( Fire Wall )시스템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시스템통합(SI)전문업체인 포스데이타는 포항공대정보통신연구소와 합동으로 클라이언트-서버환경에서 응용될수 있는 방화벽 시스템인 "사이버 캅스"를 개발,공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 캅스는 해커 침입시 이를 사전에 차단해주는 강력한 사용자인증(http인증)및 디지털서명 기능을 갖고있을 뿐만 아니라 인트라넷시스템을 제공하는등의 무한한 확장성을 지니고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사이버 캅스는 특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업무 특성상 외국 방화벽시스템을 사용할수 없는 정부기관이나 은행,연구소등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사이버 캅스 개발로 우리 실정에 적합한 전산망 보안대책을 강구할수 있게 됐다"며 "선진국이 방화벽시스템 수출을 제한하고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캅스가 우리나라 정부및 민간부문의 방화벽으로 사용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