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서울이통 부회장, 부사장으로 영입...한솔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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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인 한솔PCS는 영업력강화를 위해 정의진서울이동통신부회장(57)을 부사장으로 영입키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솔PCS는 서울이통이 한국이동통신에 맞서 수도권에서 190여만의 무선호출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한 정부회장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회장은 서울이통이 오는 20일부터 개시할 예정인 발신전용휴대전화(CT-2)서비스용 장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주주와 불화를 빚은 이후 지난 10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나 대표이사의 자격을 내놓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