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1일) '돌아온 쿵푸' ; '레니게이드' 등

"돌아온 쿵푸" (SBSTV 오후 5시05분) = 차이나타운의 한 여행사에 총을 든 괴한이 뛰어든다. 여행사 직원으로 일하다가 강제로 퇴직당한 그는 경찰에게 방송국을 연결해 달라고 요청한다. 케인은 그를 설득해 총을 놓게 만든다. 그로인해 방송국 토크쇼 사회자인 닥 클라인이 케인 부자를 프로그램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한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멋지게 해낸다. "레니게이드" (MBCTV 오후 1시05분) = 니노는 뉴욕에서 하운드 애덤즈를 놓치고 하운드 비서에게 전화번호를 받아온다. 그 전화번호는 형 호그가 남긴 테이프를 간수하고 있다는 변호사의 연락처다. 전화해보니 뮤어 앤 클라인이라는 법률사무소라고해 그곳으로 달려간다. 니노는 일단 신분을 감추고 조애나의 보디가드로 취직하는데 성공한다. 조애나의 뒤를 캔 리노는 그가 주로 범죄계의 거물을 변호하는 악덕변호사라는 것을 알게된다. "다큐멘터리 극장" (KBS1TV 오후 8시30분) = 캐나다 퀘벡주 북쪽의 로렌시앙 평원에는 6백에 달하는 캐나다 인디언 종족중의 하나인 크리족이 살고 있다. 미스타시니는 그 지역 아홉개 크리족 보호구역 중의 하나다. 그러나 미스타시니를 방문했을 때 마을에는 아이들과 젊은이들만이 남아 있었을 뿐이었다. 중장년층 이상은 대부분 겨울 사냥을 위해 숲으로 나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덫을 이용한 비버 사냥이 한창인 크리족의 사냥캠프를 자세히 살펴본다. "창공에의 꿈" (EBSTV 오후 12시10분) = 린드버그의 대서양 횡단 비행으로 시작된 30년대 비행의 황금기를 중심으로 비행기 발전사와 비행의 선구자들을 소개한다. 하늘을 나는 새를 동경하던 인간은 비행에 성공하자 거기서 머물지 않고 더 빠르게,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르는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속도와 고도 그리고 거리의 벽을 깨기 위한 노력은 비행기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된다. 린드버그의 대서양횡단으로 비행에 대한 믿음성이 높아지자 민간여행사들은 상업용 여객기를 도입해 승객을 실어나름으로써 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